안산교육지원청, 이주배경 영유아 가족 대상 '어울림 걷기대회' 개최 - 매일일보 (1)
안산읍성·관아지 일원서 100명 참여
신체활동·세계 전통문화 놀이 체험 운영
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안산읍성 및 관아지 일원에서 ‘동행 함께 행복한 어울림 숲길, 이주배경 영유아 가족 걷기대회’를 진행한 뒤 참가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교육지원청
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안산읍성 및 관아지 일원에서 ‘동행 함께 행복한 어울림 숲길, 이주배경 영유아 가족 걷기대회’를 진행한 뒤 참가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교육지원청
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안산읍성 및 관아지 일원 산책로에서 안산 언어문화다양성 시범기관 소속 이주배경 영유아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동행 함께 행복한 어울림 숲길, 이주배경 영유아 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배경 영유아가 다수 거주하는 안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경기도교육청의 ‘RAS(Reading, Arts, Sports)’ 정책 가운데 스포츠 영역의 하나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 놀이 체험을 결합해 신체·음악·미술 등 오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언어적 한계를 넘어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 포용적인 세계시민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협력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벽깨기’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산시청 관련 부서와 안산초등학교, 수암마을전시관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사전 협조에 참여해 행사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행사에는 ‘안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나다’라는 의미도 담았다. 안산의 역사적 공간인 안산읍성을 배경으로 이주배경 영유아 가족들이 함께 걷고 소통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의 역사적 자원인 안산읍성을 가족과 함께 걷는 이번 행사가 이주배경 영유아들의 문화적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소속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안산의 모든 영유아가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안산형 유보통합의 실천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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